카카오톡 멀티프로필! 이렇게 바꾸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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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보이는것처럼 쉬운 기획일까?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거꾸로 기획하기
1인 1계정의 보안과 안정성의 장점을 가져가면서도 사생활과 익명성을 보장할 순 없을까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카카오톡 사용자 입장에서도,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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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의 멀티프로필?
정말 많은 직장인들이 멀티프로필 기능을 잘 사용하고 있을것이다. (조용하게)
카카오톡 멀티프로필이 "엘지전자 하이프라자 가전영업사원 2년차 미혼 강희준 주임"을 페르소나로 설계가 되었다면,
분명 여러가지 불편한점이 있을것이다.
앞서 기술했듯이, 멀티프로필을 원하는 진짜 카카오톡 유저들의 스토리는
1. 고객/사용자는 :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2. 목적/목표를 위해 : 업무와 일상을 분리하고 싶기 때문에
3. 필요/욕구를 원한다 : 친구와 동료를 따로 관리하고 싶다.
멀티프로필은 카카오톡이 가지고 있는 장점
1인 1계정 제한에서 발생하는 안정성과 보안성
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계정 생성을 막고
프로필 사진만 변경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대세가 되어버린 업무와 일상을 분리하기
업무와 일상을 분리한다(하는 척이라도)는 것은 이제는 하나의 문화, 트렌드가 되어버렸다.
'칼퇴', 'WORK AND LIFE BALANCE', 'YOLO', '주52시간'
몇해 전부터 끊임없이 소비되고있는 이러한 문화와 주장들은 무엇을 기반으로 유행하는가?
바로 업무와 일상의 분리다.
대한민국은
멕시코 다음으로 긴 업무시간을 가지고 있었고 -> 과도한 업무시간
이메일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 일과 일상의 경계가 모호
업무와 일상을 분리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욕구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내가 추론한 유저스토리또한 그에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멀티프로필 기능이
"친구들한테는 여친과의 셀카로 보여주고"
"회사사람들한테는 명함 사진으로 설정하는것이"
진짜 카카오톡 유저들이 원하는 해결책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프로필 사진 바꾼다고 해서, 회사사람들을 위한 계정이 따로 있는건 아니잖아요
아무리 카카오워크로 슬랙으로 별도의 회사 메신저가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카카오톡 쓰지 문자로 연락할거 아니지 않는가.
번호 저장 안할수는 없지 않은가.
연락을 막을 수는 없지만, 카카오톡 공간에서 일상과 업무를 분리할 수 있다면 어떨까?
우선 내가 생각하는 유저의 문제점을 해결한다.
기존의 멀티프로필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것은 당연하고,
멀티프로필이 지니고 있지 못한 친구와 회사사람의 분리를 가능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