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SURF #2 -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2021. 10. 14. 09:57ㆍSIDE PROJECT : TEAM SURF (OFF)
뭐라도 만들어볼래?
가볍게 던진 이 말의 속 뜻은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기획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했던 기획들은 뭐랄까, 나 자신의의 통찰력에 기반한 아이디어에 의존하는 방식이다.
as is : 나 스스로 생각했을 때 재밌어 보이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
to be : 모든 아이디어는 가설이며, 그 가설은 검증되지 않으면 실행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스타트업이 할만한 '기획'에 매몰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스타트업이 할만한 '방식'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if you cannot measure, you cannot manage.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으며,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이 뭘까?
'스타트업' 설립되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기업을 뜻하기도 한다.
하지만 '린스타트업'에서는
극심한 불확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기 위해 디자인된 조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LEAN, AGILE 등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많은 이론들이 존재한다.
내 수준에서 나름대로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을 정의한다면,
'정량적 수치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한다. 다만 그 주기를 매우 짧게 가져간다.'
라고 하고 싶다.
모든 의견을 가설이라고 설정하고 모든 가설은 검증한 후 실행한다.
아무것도 갖춰진 것이 없는 내 수준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한 가지 대 원칙을 정해봤다.
최소한 이 원칙만은 지켜가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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