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30. 16:27ㆍ코드스테이츠 PMB 06 (OFF)
레고의 경쟁상대는 한국의 교육시스템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020년 12월 20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레고 코리아 대표가 한 말이다.
레고의 경쟁상대는 같은 장남감업계의 다른 회사가 아니라(경쟁업체), 아이들의 놀 시간을 없애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라는 것이다.(대안재)
'나이키의 경쟁상대는 닌텐도'라는 명제도 같은 맥락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 경쟁업체와 대안재를 모두 살펴보고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해 보려고 한다.
젠틀몬스터 - 대체재
현재 한국에서 프레임몬타나의 가장 큰 경쟁업체는 젠틀몬스터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안경프레임 회사로서 프레임몬타나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디자인 컨셉을 가진 회사다.
하지만 프레임 몬타나가 실제로 비슷한 업체 경쟁업체라고 생각했던 브랜드는 일본의 비슷한 디자인의 안경프레임 브랜드 일 수 있다.
아무튼 현재 국내에서 굴지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브랜드는 젠틀몬스터이고
20만원대의 패션안경 시장 + 오프라인 매장의 차별화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젠틀몬스터의 공간디자인은 '낯설음과 놀라움'이다. 그간 강남 혹은 하이엔드 브랜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소함"을 전달한다.
그들의 공간은 쇼룸의 형태를 보이며, 체험형 오프라인의 붐을 주도하였다.
안경쓰느니, 렌즈끼거나 라식, 라섹할래요!
- 대안제
적어도 한국에서 아직까지 '안경'은
"편안함"과 "꾸미지 않음"의 상징이다.
아직까지 한국 남자에게 안경의 역할이란, 나의 얼굴을 가리려는 의도가 큰게 사실이다.
이러한 인식 아래에서 콘택트렌즈나, 시력교정술과 같은 안경을 대체할 수단이 크게 늘어나는것이 사실이다.
프레임몬타나의 안경프레임은 콘택트렌즈나, 시력교정술, 그리고 기존의 얼굴 가리기에 급급했던 그런 문화를 지울만큼
맨얼굴로 가져갈 수 없는 새로운 빈티지한 가치! 클래식한 가치를 제공해야하며, 그것을 알려야 한다.
프레임몬타나 복합 편집샵의 필요성
프레임몬타나는 플레이스펙스라고 하는 종이안경을 통해서 한국의 와비파커가 되고자 했다.
마케팅적으로도 의미가 있었고, 이슈를 불어일으키는 훌륭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오프라인매장은 오히려 점점 더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프레임몬타나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일체화 시키는 옴니채널의 생성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앞서 말했던것처럼 한국 안경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안경은 패셔너블하지 않고 사람을 찌질하게 보이게 한다'
는 인식이다. 때문에 교체주기도 짧아지고 다양한 안경테를 구매하여 옷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취향에 따라 변주하는것은 극히 소수다.
이러한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내기 위해
프레임몬타나 프레임이 주축이 된 복합 패션 편집숍의 런칭을 제안한다.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안경에 걸맞는 빈티지 패션 편집숍
프레임 몬타나에 어울리는 전체 착장을 제안하는 하나의 복합 문화공간이 필요하다.
코디를 제안해주고, 취미를 제안해주고, 분위기를 제안해준다.
남성을 위한 바버샵이 존재하고 여성을 위한 편집숍도 있다.
안경이 빈티지 하기 때문에 반대로 위트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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